[이 아침의 풍경] 돼지 호위하는 호랑이와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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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지난 7일 싱가포르 쑨원 난양기념관 정원에서 일꾼들이 십이지신(十二支神)을 묘사한 피켓을 설치하고 있다. ‘황금돼지의 해’여서 맨 앞에 돼지 피켓이 자리하고 그 뒤에 호랑이, 닭 등의 피켓이 늘어섰다. 그중에서도 분홍색으로 그린 돼지의 모습이 특히 정겹다.
싱가포르에선 매년 음력설을 앞두고 ‘완칭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선 십이지신과 관련한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서예작품과 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올해엔 돼지를 형상화한 작품들이 주로 전시됐다.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복이 더해지는 날들이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작품들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싱가포르에선 매년 음력설을 앞두고 ‘완칭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선 십이지신과 관련한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서예작품과 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올해엔 돼지를 형상화한 작품들이 주로 전시됐다.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복이 더해지는 날들이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작품들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