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부친상 /사진=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1901/01.18672139.1.png)
김정민은 11일 자신의 SNS에 "지난 9일 부친께서 고인이 됐다"며 "내일이 발인인 아버지 장례를 오늘 알았다"고 썼다.
그는 "친척께서 연락을 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지도 모르겠다. 오는 길 내내 생각이 많았다. 눈물도 안 날 줄 알았다. 그런데 영정사진을 뵈니 한없이 죄인이 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빚투가 한창일때 혹시 제 친부도 그런게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알아보고 싶었었지만 15년이 넘게 연락도 없이 지냈고 나에겐 너무나 안좋은 기억만을 남겨준 아버지였다. 그런데 그때가 살아계신 아버지를 볼수있는 마지막 기회 였었나보다"라고 설명했다.
![김정민 부친상](https://img.hankyung.com/photo/201901/03.14670197.1.jpg)
마지막으로 그는 "저도 용서하고 아버지도 용서하기를 바란다.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지난해 전 남자친구와 법적 공방을 시작하며 방송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2018년 5월 고소 취하 이후 '연애의 맛'을 통해 복귀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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