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비둘기 파월'+외국인 매수에 상승…3주 만에 207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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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29포인트(0.60%) 상승한 2075.5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에 장중 상승 폭을 확대, 2070선에 안착했다. 207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9일(2078.84) 이후 거의 3주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7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281억원, 792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917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93% 강세였다. 삼성전자는 1.76% 상승했다. 반면 SK텔레콤은 2.77%나 빠졌으며 POSCO는 1.16%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5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22억원, 35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했다. 신라젠은 1.65%나 빠졌다. 포스코켐텍과 펄어비스는 각각 1.30%, 1.36% 하락했다. 코오롱티슈진도 1.22% 내렸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도 0.54% 하락했다. 반면 CJ ENM만 소폭 올랐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