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새바람 우리가 이끈다"…차세대 아이돌 잇따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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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베리·원어스·페이브걸즈·체리블렛…연초부터 막강 신인 등장
베리베리·원어스·몬트·체리블렛·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초부터 가요계가 신인 아이돌 그룹의 잇단 등장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올해 도전장을 던지는 신인 아이돌은 데뷔 전부터 작사·작곡 등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한 점이 특징. 방송부터 유튜브까지 다양한 경로로 팬들과의 접점을 일찌감치 넓혔다.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의 뒤를 이어 데뷔하는 ‘동생 그룹’이 많은 점도 주목된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7인조 보이그룹 베리베리를 선보였다. 빅스에 이어 7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이다. ‘크리에이티브돌’을 표방하는 베리베리는 작사·작곡·안무 창작은 물론 영상 기획과 촬영까지 해내는 실력파다.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금부터 베리베리해’를 통해 직접 제작한 영상들을 소개했다.
데뷔 타이틀곡 ‘불러줘(Ring Ring Ring)’의 뮤직비디오도 이미 선보인 전문제작팀 버전 외에 멤버들이 직접 만든 ‘DIY’ 버전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베리베리가 빅스의 남동생이라면 RBW의 첫 보이그룹인 원어스는 마마무의 남동생 그룹이다. 같은 날 첫 미니앨범 ‘LIGHT US(라이트 어스)’를 발표한 6인조 그룹 원어스도 작사·작곡 능력을 갖춘 ‘자체 제작돌’이다. 멤버 레이븐은 데뷔 타이틀곡 ‘발키리’와 수록곡 ‘HERO(히어로)’의 작사에 참여했다. 멤버 건희, 환웅, 서호는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101 시즌2’로 얼굴을 알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TOGETHER)’의 브랜드 이미지를 발표하고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팀의 맏형인 멤버 연준도 공개했다. 빅히트가 방탄소년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작사·작곡 실력에다 크리에이터의 능력까지 갖춘 그룹 윗츠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멤버 중 래퍼 이슨은 데뷔 전부터 믹스테이프와 피처링 등으로 랩 실력을 보여줬고, 수준급의 연주 실력까지 갖춘 지명과 함께 작업한 믹스테이프를 먼저 공개했다. JTBC의 아이돌 서바이벌 ‘믹스나인’ 출신도 잇달아 데뷔한다. 이달 4일 데뷔한 몬트는 ‘믹스나인’에서 ‘강화도 아이돌’로 화제를 모은 3인조 그룹. 몬트는 데뷔 전부터 이스라엘, 브라질 등 해외 단독 콘서트로 팬덤을 구축했다. ‘믹스나인’에서 경연했던 루빈과 BC(성호)를 포함한 5인조 그룹 ‘팀 라웍즈’도 상반기 데뷔한다.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이수진, 박해린, 신지윤, 박소은과 신예 먼데이, 김가은, 이재희 등 10대로만 구성된 ‘페이브걸즈’(가칭)를 상반기 데뷔시킬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인 걸그룹에는 다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연습생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믹스나인’ 신류진, ‘식스틴’ 이채령, ‘스트레이 키즈’ 신유나, ‘더 팬’ 황예지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등장하는 신예 그룹들의 또 다른 키워드는 ‘다국적’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의 강점으로 기대된다. AOA를 성공시킨 FNC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 체리블렛과 SM엔터테인먼트의 웨이션브이가 대표적이다. 오는 21일 데뷔하는 체리블렛은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해윤을 비롯해 대만인과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10인조 그룹. 이달 데뷔하는 웨이션브이는 SM이 선보이는 중국 아이돌 그룹이다. NCT 127과 NCT U 등으로 활동했던 윈윈, 루카스, 쿤, 텐을 포함해 새 멤버 샤오쥔(중국인), 헨드리(홍콩), 양양(대만)으로 팀을 짰다.
YG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서바이벌 ‘YG보석함’을 통해 올 상반기 출격할 보이그룹을 준비 중이다. 새로운 그룹으로 재데뷔하는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멤버들도 주목할 만하다. 이대휘와 박우진은 소속사 브랜뉴뮤직으로 돌아가 그룹 MXM의 임영민, 김동현과 함께 ‘브랜뉴보이즈’(가칭)로 데뷔를 준비한다. 라이관린은 중국 예능과 드라마 촬영을 마친 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준비 중인 신인 보이그룹의 멤버로 활동할 전망이다.
김수경 한경텐아시아 기자 ksk@tenasia.co.kr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7인조 보이그룹 베리베리를 선보였다. 빅스에 이어 7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이다. ‘크리에이티브돌’을 표방하는 베리베리는 작사·작곡·안무 창작은 물론 영상 기획과 촬영까지 해내는 실력파다.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금부터 베리베리해’를 통해 직접 제작한 영상들을 소개했다.
데뷔 타이틀곡 ‘불러줘(Ring Ring Ring)’의 뮤직비디오도 이미 선보인 전문제작팀 버전 외에 멤버들이 직접 만든 ‘DIY’ 버전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베리베리가 빅스의 남동생이라면 RBW의 첫 보이그룹인 원어스는 마마무의 남동생 그룹이다. 같은 날 첫 미니앨범 ‘LIGHT US(라이트 어스)’를 발표한 6인조 그룹 원어스도 작사·작곡 능력을 갖춘 ‘자체 제작돌’이다. 멤버 레이븐은 데뷔 타이틀곡 ‘발키리’와 수록곡 ‘HERO(히어로)’의 작사에 참여했다. 멤버 건희, 환웅, 서호는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101 시즌2’로 얼굴을 알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TOGETHER)’의 브랜드 이미지를 발표하고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팀의 맏형인 멤버 연준도 공개했다. 빅히트가 방탄소년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작사·작곡 실력에다 크리에이터의 능력까지 갖춘 그룹 윗츠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멤버 중 래퍼 이슨은 데뷔 전부터 믹스테이프와 피처링 등으로 랩 실력을 보여줬고, 수준급의 연주 실력까지 갖춘 지명과 함께 작업한 믹스테이프를 먼저 공개했다. JTBC의 아이돌 서바이벌 ‘믹스나인’ 출신도 잇달아 데뷔한다. 이달 4일 데뷔한 몬트는 ‘믹스나인’에서 ‘강화도 아이돌’로 화제를 모은 3인조 그룹. 몬트는 데뷔 전부터 이스라엘, 브라질 등 해외 단독 콘서트로 팬덤을 구축했다. ‘믹스나인’에서 경연했던 루빈과 BC(성호)를 포함한 5인조 그룹 ‘팀 라웍즈’도 상반기 데뷔한다.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이수진, 박해린, 신지윤, 박소은과 신예 먼데이, 김가은, 이재희 등 10대로만 구성된 ‘페이브걸즈’(가칭)를 상반기 데뷔시킬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인 걸그룹에는 다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연습생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믹스나인’ 신류진, ‘식스틴’ 이채령, ‘스트레이 키즈’ 신유나, ‘더 팬’ 황예지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등장하는 신예 그룹들의 또 다른 키워드는 ‘다국적’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의 강점으로 기대된다. AOA를 성공시킨 FNC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 체리블렛과 SM엔터테인먼트의 웨이션브이가 대표적이다. 오는 21일 데뷔하는 체리블렛은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해윤을 비롯해 대만인과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10인조 그룹. 이달 데뷔하는 웨이션브이는 SM이 선보이는 중국 아이돌 그룹이다. NCT 127과 NCT U 등으로 활동했던 윈윈, 루카스, 쿤, 텐을 포함해 새 멤버 샤오쥔(중국인), 헨드리(홍콩), 양양(대만)으로 팀을 짰다.
YG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서바이벌 ‘YG보석함’을 통해 올 상반기 출격할 보이그룹을 준비 중이다. 새로운 그룹으로 재데뷔하는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멤버들도 주목할 만하다. 이대휘와 박우진은 소속사 브랜뉴뮤직으로 돌아가 그룹 MXM의 임영민, 김동현과 함께 ‘브랜뉴보이즈’(가칭)로 데뷔를 준비한다. 라이관린은 중국 예능과 드라마 촬영을 마친 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준비 중인 신인 보이그룹의 멤버로 활동할 전망이다.
김수경 한경텐아시아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