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이 길어져야 증시 호재"-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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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14일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이 길어져야 증시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동필 연구원은 "통화정책에 대한 미 중앙은행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계속되면서 달러가치 하락이 신흥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셧다운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으며 동시에 달러가치도 하락 중"이라고 말했다.
2017~2018년 사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과 달러가치는 흐름을 같이 했다. 이를 감안하면 셧다운이 더 길어질수록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달러강세 완화로 증시에는 호재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중국의 경제지표도 더 부진해야 증시에 좋다고 봤다.
서 연구원은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중국 정부는 지급준비율 인하, 중소기업 세금 감면 등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과감한 정책이 나오기 위해서는 경제지표가 더 나빠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이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서동필 연구원은 "통화정책에 대한 미 중앙은행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계속되면서 달러가치 하락이 신흥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셧다운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으며 동시에 달러가치도 하락 중"이라고 말했다.
2017~2018년 사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과 달러가치는 흐름을 같이 했다. 이를 감안하면 셧다운이 더 길어질수록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달러강세 완화로 증시에는 호재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중국의 경제지표도 더 부진해야 증시에 좋다고 봤다.
서 연구원은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중국 정부는 지급준비율 인하, 중소기업 세금 감면 등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과감한 정책이 나오기 위해서는 경제지표가 더 나빠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이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