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4Q 영업익 233억원 전망…투자의견 '매수' 유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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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4Q 매출 9634억원, 영업이익 233 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건조기와 에어컨의 높은 성장에도 TV, PC, 모바일 감소로 매출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 인센티브 체계 변경으로 인건비와 온라인 투자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9.2% 감소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건조기, 스타일러 등에 이어 혁신적인 가전제품들이 꾸준히 등장하면서 롯데하이마트와 같은 가전유통업체들의 성장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정책 변화로 주택 거래량이 급감했지만 신규 주택공급이 여전히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이사 교체수요는 점차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4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한다"며 "가전 소비 사이클 둔화로 부진한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 주가가 이미 역사적 수준까지 하락했다. 실적 회복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점진적인 저점 매수를 고려할 시점"이라 판단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양지혜 연구원은 "건조기와 에어컨의 높은 성장에도 TV, PC, 모바일 감소로 매출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 인센티브 체계 변경으로 인건비와 온라인 투자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9.2% 감소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건조기, 스타일러 등에 이어 혁신적인 가전제품들이 꾸준히 등장하면서 롯데하이마트와 같은 가전유통업체들의 성장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정책 변화로 주택 거래량이 급감했지만 신규 주택공급이 여전히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이사 교체수요는 점차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4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한다"며 "가전 소비 사이클 둔화로 부진한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 주가가 이미 역사적 수준까지 하락했다. 실적 회복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점진적인 저점 매수를 고려할 시점"이라 판단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