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세먼지…15일도 숨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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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종로 일대가 미세먼지에 휩싸여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측정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https://img.hankyung.com/photo/201901/AA.18693094.1.jpg)
14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의 하루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24㎍/㎥(1㎍=100만 분의 1g)로 조사됐다. 하루평균 기준으로 2015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인 99㎍/㎥(작년 3월25일)를 뛰어넘었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15일에도 계속될 것으로 환경공단은 예측했다. 16일 하루 ‘반짝 추위’가 오면서 해소됐다가 17일부터 다시 나빠질 것이란 관측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