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외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 '상승'…코스닥도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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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56포인트(0.27%) 상승한 2069.41에 거래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 타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브렉시트 협상안 표결을 앞두고 주요 해외 투자기관들이 소프트 브렉시트 또는 브렉시트 자체가 없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 등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며 "이 같은 점으로 국내 증시는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다. 종이목재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운송장비 등도 강세다. 반면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2포인트(0.38%) 상승한 685.7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63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5억원, 30억원 순매도 중이다.
바이로메드가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티슈진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도 강세다. 반면 펄어비스는 3% 이상 내리고 있다. CJ ENM도 1%대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12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