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플러스생명과학, Non-GMO 방식 작물개량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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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가위 기술과 융합해 차세대 신품종 개발 플랫폼 구축
"글로벌 Non-GMO 종자 개발 시장에서 우위 확보 목표"
"글로벌 Non-GMO 종자 개발 시장에서 우위 확보 목표"
![Non-GMO 식물 유전자가위 기술 과정. 지플러스생명과학](https://img.hankyung.com/photo/201901/01.18711076.1.jpg)
이전받은 기술은 재조합 DNA를 도입하지 않고 유전자 편집을 통해 신품종 개량 작물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이번에 이전받은 기술과 자사의 유전자가위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Non-GMO 종자 개발 시장에서 배타적 우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최성화 대표이사는 "DNA 비의존적 작물개량기술을 자사 핵심기술인 크리스퍼플러스(CRISPR PLUS®) 유전자가위 기술과 융합시켜 차세대 신품종 개발 플랫폼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지난달 27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과학벨트 성과확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정부 출연금 1억5000만원도 지원받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DNA-free 방식의 작물개량기술로 비타민D가 함유된 토마토, 상추 등 신품종을 개발해 상품화할 예정"이라며 "단백질 당패턴 교정 작물을 기반으로 식물 기반 항체 의약품, 백신, 진단시스템 및 다이어트 식품 등까지 바이오의약품 개발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