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원이 15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총리가 유럽연합(EU)과 맺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을 찬성 202표, 반대 432표의 압도적 차이로 부결시켰다. 영국이 과도기를 두지 않고 오는 3월29일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커졌다. 메이 총리가 자신의 불신임안 표결을 몇 시간 앞둔 16일 오전 하원에서 발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