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높은 증가세를 시현하면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7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NHN엔터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623억원, 242억원(qoq 11%)이 예상된다"며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기술, 결제/광고 등 비게임 부문의 성수기 효과를 감안한 것"이라 평가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모바일게임, PC게임 모두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성 연구원은 "올 1분기는 게임 부문의 신작 모멘텀과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액 성장성이 주목된다"며 "페이코는 온라인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추이를 지속하고 있는데, 삼성페이와의 제휴로 앞으로는 오프라인 결제액 성장성도 대폭 강화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