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자회사 수빅조선소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이틀째 급등세다.

1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8.26%) 오른 131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는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한진중공업은 전날 필리핀 올롱가포 법원이 수빅조선소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수빅조선소 투자 유치와 매각 협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