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의원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베트남 하노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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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를 맡은 마이클 매콜(텍사스) 의원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장소로 베트남 하노이가 유력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매콜 의원은 지난 16일(현지시간) VOA 기자와 만나 "전날 국무부 청사에서 동아시아태평양주재 미국 대사들을 만났다며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북한의 핵무기의 위험성을 안고 있을 때 세계 정상이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은 언제나 좋다"면서도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할 때까지 "당근을 줄 시점은 아직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남북한과 미국에 2차 북미정상회담을 자국에 유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면서 하노이, 다낭, 후에, 냐짱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매콜 의원은 지난 16일(현지시간) VOA 기자와 만나 "전날 국무부 청사에서 동아시아태평양주재 미국 대사들을 만났다며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북한의 핵무기의 위험성을 안고 있을 때 세계 정상이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은 언제나 좋다"면서도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할 때까지 "당근을 줄 시점은 아직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남북한과 미국에 2차 북미정상회담을 자국에 유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면서 하노이, 다낭, 후에, 냐짱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