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 공부합시다] 칠전팔기 김정윤 학생, 7회 도전끝에 12월 특별시험 고교부문 1등 차지
지난 해 12월 치러진 테샛 특별시험에서 서울 이화외고 2학년 김정윤 학생(사진)이 300점 만점 중 285점(S급)을 받아 고교생 개인부문 1위를 차지했다.

경제이론 분야의 난이도가 지난 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음에도 고득점을 획득하여 경제이해력에 대한 탁월한 실력을 뽐냈다. 김 양은 “경제공부가 너무 재미있고 좋다” 고 운을 떼면서 “경제에 대한 노력과 재능을 입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테샛 자격취득이라 생각하여 고1 여름방학 때부터 꾸준히 응시했고 좋은 결과를 얻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7년 41회 시험을 시작으로 18년도 특별시험까지 총 7회에 걸쳐 꾸준히 응시한 김 양은 단체전 우수상, 고교생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온 끝에 고교 부문 전체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교내에 경제과목이 없음에도 경제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꾸준히 공부를 해왔다”는 김 양은 “테샛 교재를 충실하게 이해하고, 중요한 개념과 이론은 경제학원론 등을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서 읽었다“고 하면서 ”경제 관련 도서를 틈나는 대로 읽으면서 한국경제신문에 나온 경제관련 기사가 공부한 개념 및 이론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한 것이 고득점 비결”이라고 전했다.

국가공인 경제이해력검증시험 테샛은 2019년도에도 6회의 정기시험과 예정되어 있으며 2월 17일에 시행되는 52회 시험을 접수 중이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익훈 연구원 shin8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