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에너지드림' 유엔 우수 사회공헌모델 선정
포스코에너지는 17일 자사 사회공헌 활동인 ‘에너지드림’이 유엔의 우수 사회공헌 모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2012년부터 빈곤층 대상 에너지 지원사업인 ‘에너지드림’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매년 인천, 포항, 광양 사업장 인근 지역 에너지 빈곤층에 에너지 효율개선, 전기점검 재능봉사,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벽화그리기(사진)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유엔은 2015년 193개국과 함께 지구촌의 보편적 사회·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이슈 17개를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로 정했다. 포스코에너지의 에너지드림은 이 중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지 구축’에 부합하는 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정창식 포스코에너지 경영지원실장은 “회사가 추진하는 사회공헌모델이 국제 사회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그룹의 새로운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