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직원이 17일 ‘LG 그램 17’ 노트북의 기네스북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의 노트북 ‘LG 그램 17’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LG 그램 17 무게는 1340g이다.

LG전자는 세계기네스협회가 미국 영국 등 7개국에서 판매 중인 약 150종의 17인치 노트북 무게를 측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인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앞서 14인치, 15.6인치 LG 그램 제품도 같은 크기 노트북 중 최저 중량을 기록해 모두 3개 모델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LG 그램 17은 해상도 WQXGA(2560×1600)급의 1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16 대 10 화면비를 채택해 일반적인 16 대 9 비율의 노트북보다 한눈에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무게는 일반적인 13인치 노트북과 비슷하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