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저녁 6시26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인천순복음교회 입구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교회 일부를 태우고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천순복음교회는 지하 1층, 지상 6층, 전체 넓이 1만5000㎡ 규모다.
이날 화재로 교회에 있던 1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 목격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사고 현장 동영상을 게재하며 "불똥이 사방으로 튀고 교회가 활활 타오르는 것처럼 보였다. 1층 천정이 조금씩 무너졌다. 소방차 10대 이상 출동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인천순복음교회는 18일 새벽 예배를 취소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