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컴백' 유승준 "넘어졌으면 다시 일어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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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유승준은 19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그는 "고난은 연단은 연단은 인내를 이루어 내듯이... 어떤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절대로 빼앗기지 마십시오. 힘들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요. 실패했으면 다시 도전하면 되고 넘어졌으면 다시 일어나면 됩니다. 그 누구나 실수합니다. 인생에는 연습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 팬들엔 "나는 오늘도 꿈꾸고 기대하고 희망합니다.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멀리 있는 갓 태어난 사랑하는 내 두 딸들도... 17년간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랑하는 여러분들도 너무 보고 싶고 그리운 오늘입니다"라고 했다.
지난 18일 유승준은 1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했다. 멜론, 네이버뮤직 등 국내 주요음원사이트에는 유승준의 미니앨범 ‘어나더 데이’(Another day)가 공개됐다. 그가 국내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07년 ‘리버스 오브 YSJ’(Rebirth of YSJ) 이후 약 12년 만이다.
당초 컴백 앨범을 맡기로 한 대형 제작사는 세간의 비난에 이를 포기했고 소형 제작사가 참여했다.
새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플리즈 돈트 노우’(Please Don't know), ‘캘리포니아’, ‘라타타'(Rat-a-tat-)’ 등 총 4곡이 담겼다.
‘어나더 데이(Another day)’는 유승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앨범이다. ‘제발 되돌리고 싶어 더 늦기 전에’ 등의 가사로 과거 자신의 실수를 후회하며 다시 대중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가위' '나나나' '열정'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승승장구했던 그는 해외 출국했다가 돌연 미국 국적을 취득하고 돌아와 병역 회피 논란에 섰다. 이후 입국이 거부됐으며, 입국을 허락해 달라며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냈지만 2016년 1심에 이어 재작년 2심에서도 패소했다.
지난날을 되돌리고 싶다는 후회의 심경을 담은 이번 앨범이 국내 팬들의 마음을 돌릴지는 의문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그는 "고난은 연단은 연단은 인내를 이루어 내듯이... 어떤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절대로 빼앗기지 마십시오. 힘들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요. 실패했으면 다시 도전하면 되고 넘어졌으면 다시 일어나면 됩니다. 그 누구나 실수합니다. 인생에는 연습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 팬들엔 "나는 오늘도 꿈꾸고 기대하고 희망합니다.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멀리 있는 갓 태어난 사랑하는 내 두 딸들도... 17년간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랑하는 여러분들도 너무 보고 싶고 그리운 오늘입니다"라고 했다.
지난 18일 유승준은 1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했다. 멜론, 네이버뮤직 등 국내 주요음원사이트에는 유승준의 미니앨범 ‘어나더 데이’(Another day)가 공개됐다. 그가 국내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07년 ‘리버스 오브 YSJ’(Rebirth of YSJ) 이후 약 12년 만이다.
당초 컴백 앨범을 맡기로 한 대형 제작사는 세간의 비난에 이를 포기했고 소형 제작사가 참여했다.
새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플리즈 돈트 노우’(Please Don't know), ‘캘리포니아’, ‘라타타'(Rat-a-tat-)’ 등 총 4곡이 담겼다.
‘어나더 데이(Another day)’는 유승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앨범이다. ‘제발 되돌리고 싶어 더 늦기 전에’ 등의 가사로 과거 자신의 실수를 후회하며 다시 대중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가위' '나나나' '열정'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승승장구했던 그는 해외 출국했다가 돌연 미국 국적을 취득하고 돌아와 병역 회피 논란에 섰다. 이후 입국이 거부됐으며, 입국을 허락해 달라며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냈지만 2016년 1심에 이어 재작년 2심에서도 패소했다.
지난날을 되돌리고 싶다는 후회의 심경을 담은 이번 앨범이 국내 팬들의 마음을 돌릴지는 의문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