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주가 저평가 구간"-유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21일 롯데쇼핑에 대해 "백화점 기존점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주영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국내 백화점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71억원 내린 2109억원으로 수정한다"며 "기존점 부진과 구조조정 비용이 선제적으로 반영됨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판관비 효율화와 더불어 성과급 충당금을 분기마다 선반영 해 놓은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해외 백화점 사업이 중국 백화점 구조조정 관련된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영업손실 규모가 소폭 확대될 전망"이라고 봤다.
슈퍼마켓 사업부문도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슈퍼마켓은 7개점 리뉴얼과 10개점 폐점이 진행되며 단기적으로 손익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라며 "롯데컬쳐웍스 또한 추석 시점 차이 영향과 투자사업 이익 일부가 이연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기존 대비 20억원과 30억원 내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미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2배 수준으로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에 해당하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이보다 중요한 것은 올해 급격한 실적개선(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주영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국내 백화점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71억원 내린 2109억원으로 수정한다"며 "기존점 부진과 구조조정 비용이 선제적으로 반영됨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판관비 효율화와 더불어 성과급 충당금을 분기마다 선반영 해 놓은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해외 백화점 사업이 중국 백화점 구조조정 관련된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영업손실 규모가 소폭 확대될 전망"이라고 봤다.
슈퍼마켓 사업부문도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슈퍼마켓은 7개점 리뉴얼과 10개점 폐점이 진행되며 단기적으로 손익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라며 "롯데컬쳐웍스 또한 추석 시점 차이 영향과 투자사업 이익 일부가 이연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기존 대비 20억원과 30억원 내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미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2배 수준으로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에 해당하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이보다 중요한 것은 올해 급격한 실적개선(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