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에 핀테크 기업 및 창업 지원기관 '핀테크랩'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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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관련 ,MBA도 따로 설립키로
외국 자산운용사엔 1년간 사무실 무료 제공
외국 자산운용사엔 1년간 사무실 무료 제공
서울시는 여의도에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및 창업 지원기관인 ‘핀테크랩’을 조성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문을 연 마포 핀테크랩에 이어 두 번째다.
핀테크랩엔 최대 2년간 관련 기업이 무료로 입주할 수 있으며 서울시의 투자 유치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연 매출 1억원 이상, 직원 4명 이상 기업이 1억원 이상 투자 유치를 성사시킨 실적이 있을 때 심사를 거쳐 입주 자격을 준다.
서울시는 핀테크랩과 별개로 금융 분야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주는 금융대학원도 내년 중 여의도에 설립할 계획이다. 이 밖에 금융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 핀테크 분야별 전문교육 과정을 여의도 일대 증권사 등과 협력해 운영한다.
서울시는 또 해외 자산운용사를 상대로 여의도 일대 사무실을 빌려 1년간 무료로 제공(전대)하기로 했다. 초기 연락사무소를 두려는 자산운용사를 끌어들여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2명 이상 내국인 고용 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서울시 1호 핀테크랩은 지난해 4월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이곳에 입주한 27개사를 대상으로 50억원의 투자 유치를 지원한 바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핀테크랩엔 최대 2년간 관련 기업이 무료로 입주할 수 있으며 서울시의 투자 유치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연 매출 1억원 이상, 직원 4명 이상 기업이 1억원 이상 투자 유치를 성사시킨 실적이 있을 때 심사를 거쳐 입주 자격을 준다.
서울시는 핀테크랩과 별개로 금융 분야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주는 금융대학원도 내년 중 여의도에 설립할 계획이다. 이 밖에 금융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 핀테크 분야별 전문교육 과정을 여의도 일대 증권사 등과 협력해 운영한다.
서울시는 또 해외 자산운용사를 상대로 여의도 일대 사무실을 빌려 1년간 무료로 제공(전대)하기로 했다. 초기 연락사무소를 두려는 자산운용사를 끌어들여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2명 이상 내국인 고용 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서울시 1호 핀테크랩은 지난해 4월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이곳에 입주한 27개사를 대상으로 50억원의 투자 유치를 지원한 바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