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이오-팬젠, 바이오베터 공동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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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 팬젠과 선바이오는 21일 차세대 바이오베터 의약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만성신부전증 치료제 PEG-EPO와 혈우병 치료제 PEG-팩터8의 바이오베터를 개발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이들 의약품시장 규모는 각각 5조원과 10조원 안팎이다. 바이오베터는 오리지널 약보다 약효를 더 개선한 바이오의약품이다. 오리지널과 동등한 약효를 내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는 다르다.
두 회사는 바이오베터 개발에 성공하면 동일한 원액으로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베터 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매출 증대는 물론 생산원가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어 바이오의약품 수탁생산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선바이오는 바이오신약, 바이오시밀러,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두 회사는 만성신부전증 치료제 PEG-EPO와 혈우병 치료제 PEG-팩터8의 바이오베터를 개발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이들 의약품시장 규모는 각각 5조원과 10조원 안팎이다. 바이오베터는 오리지널 약보다 약효를 더 개선한 바이오의약품이다. 오리지널과 동등한 약효를 내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는 다르다.
두 회사는 바이오베터 개발에 성공하면 동일한 원액으로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베터 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매출 증대는 물론 생산원가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어 바이오의약품 수탁생산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선바이오는 바이오신약, 바이오시밀러,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