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한변협 회장에 단독출마 이찬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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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를 대표하는 법정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 제50대 협회장에 이찬희 변호사(54·사법연수원 30기·사진)가 당선됐다. 21일 대한변협은 협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이 변호사가 당선을 위한 최소 찬성 득표수(7078표)를 넘겨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이 변호사가 일찌감치 대세론을 굳히며 단독 출마했다. 2013년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50대 협회장이 당선된 것도 54년 만이다. 임기는 2년이다.
이 당선자는 “변호사 직역을 수호하고 직역 확장을 갈망하는 변호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의 실현이라는 변호사의 사명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용문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나온 이 당선자는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대한변협 재무이사·사무총장, 서울변회 회장 등을 지냈다. 대한변협 회장은 2만3000여 명 변호사를 이끌 뿐 아니라 대법관이나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에도 관여하는 등 법조계 전반에 직역 대표자로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이번 선거는 이 변호사가 일찌감치 대세론을 굳히며 단독 출마했다. 2013년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50대 협회장이 당선된 것도 54년 만이다. 임기는 2년이다.
이 당선자는 “변호사 직역을 수호하고 직역 확장을 갈망하는 변호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의 실현이라는 변호사의 사명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용문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나온 이 당선자는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대한변협 재무이사·사무총장, 서울변회 회장 등을 지냈다. 대한변협 회장은 2만3000여 명 변호사를 이끌 뿐 아니라 대법관이나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에도 관여하는 등 법조계 전반에 직역 대표자로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