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돼지·영광굴비·모슬포 수산물…롯데백화점, '프리미엄급 실속세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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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작년 12월1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받았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었다. 축산(증가율 7.1%), 수산(7.5%), 청과(8.4%), 건강(13.2%) 등 각 상품군에서 고루 매출이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 기획을 할 때 10만원 이하 상품을 20% 이상으로 구성했다.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품목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린 500여 개 준비했다.
이번 설에는 ‘최고급’, ‘황금돼지’, ‘바이어 직매입’, ‘10만원 이하지만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선물세트에 주력했다.
초고가 선물세트 중에선 최상위 등급의 구이용 부위로 구성한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L-NO.9 세트(6.5㎏, 100세트)’가 있다. 가격이 135만원에 이른다. 작년에도 같은 가격에 선보인 한우 프리미엄 선물세트 100개가 모두 팔려나갔다. 이번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상급 참조기만으로 꾸려진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2.7㎏·10마리)’도 있다. 가격은 250만원이다. 보르도 최고의 빈티지 중 하나로 평가받는 2005년 빈티지 와인을 담은 ‘KY 세기의 빈티지 와인세트 2호’는 250만원에 판매한다.
‘황금돼지의 해’ 기념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동물복지 돈육세트’(삼겹살·목살, 1.2㎏)는 200세트 한정으로 8만8000원에 내놨다. ‘흑돼지 돈육혼합세트(삼겹살·목살 각 0.6㎏)’도 같은 가격이다.
제주도 청정 해역에서 잡은 황금빛 부세로 구성한 ‘황금 부세 굴비세트(30㎝ 이상, 2마리)’는 50만원이다. 황금돼지 해를 기념해 황금돼지 로고를 새겨넣은 특별 에디션인 ‘KY 이태리 럭셔리 1호(탈로 프리미티보+신퀀타)’는 29만원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백화점 바이어 ‘직매입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대표 상품은 ‘화식 한우 프리미엄 로스 세트(3.6㎏)’다. 200세트 한정으로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인 49만원에 판매한다. ‘영광굴비세트 6호’(1.2㎏·10마리)는 20만원, ‘영광굴비세트 8호’(1㎏·10마리)는 8만5000원에 판매한다.
10만원 이하 선물세트 500여 개 품목도 준비했다. ‘한우 3대 인기 정육세트(불고기·국거리/산적, 각 500g)’를 9만9000원에, ‘한우 스페셜 정육세트’를 9만9000원에, ‘모슬포 수산물 정선세트 2호’를 10만원에 판매한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장은 “다양한 고객층에 따라 선호하는 선물세트의 취향도 달라지고 있다”며 “이 같은 트렌드를 고려해 프리미엄, 직매입, 10만원 이하, 황금돼지 등 테마에 따라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롯데백화점은 작년 12월1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받았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었다. 축산(증가율 7.1%), 수산(7.5%), 청과(8.4%), 건강(13.2%) 등 각 상품군에서 고루 매출이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 기획을 할 때 10만원 이하 상품을 20% 이상으로 구성했다.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품목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린 500여 개 준비했다.
이번 설에는 ‘최고급’, ‘황금돼지’, ‘바이어 직매입’, ‘10만원 이하지만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선물세트에 주력했다.
초고가 선물세트 중에선 최상위 등급의 구이용 부위로 구성한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L-NO.9 세트(6.5㎏, 100세트)’가 있다. 가격이 135만원에 이른다. 작년에도 같은 가격에 선보인 한우 프리미엄 선물세트 100개가 모두 팔려나갔다. 이번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상급 참조기만으로 꾸려진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2.7㎏·10마리)’도 있다. 가격은 250만원이다. 보르도 최고의 빈티지 중 하나로 평가받는 2005년 빈티지 와인을 담은 ‘KY 세기의 빈티지 와인세트 2호’는 250만원에 판매한다.
‘황금돼지의 해’ 기념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동물복지 돈육세트’(삼겹살·목살, 1.2㎏)는 200세트 한정으로 8만8000원에 내놨다. ‘흑돼지 돈육혼합세트(삼겹살·목살 각 0.6㎏)’도 같은 가격이다.
제주도 청정 해역에서 잡은 황금빛 부세로 구성한 ‘황금 부세 굴비세트(30㎝ 이상, 2마리)’는 50만원이다. 황금돼지 해를 기념해 황금돼지 로고를 새겨넣은 특별 에디션인 ‘KY 이태리 럭셔리 1호(탈로 프리미티보+신퀀타)’는 29만원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백화점 바이어 ‘직매입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대표 상품은 ‘화식 한우 프리미엄 로스 세트(3.6㎏)’다. 200세트 한정으로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인 49만원에 판매한다. ‘영광굴비세트 6호’(1.2㎏·10마리)는 20만원, ‘영광굴비세트 8호’(1㎏·10마리)는 8만5000원에 판매한다.
10만원 이하 선물세트 500여 개 품목도 준비했다. ‘한우 3대 인기 정육세트(불고기·국거리/산적, 각 500g)’를 9만9000원에, ‘한우 스페셜 정육세트’를 9만9000원에, ‘모슬포 수산물 정선세트 2호’를 10만원에 판매한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장은 “다양한 고객층에 따라 선호하는 선물세트의 취향도 달라지고 있다”며 “이 같은 트렌드를 고려해 프리미엄, 직매입, 10만원 이하, 황금돼지 등 테마에 따라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