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해 11월 준공한 이대서울병원이 오는 2월 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대서울병원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지하 6층, 지상 10층, 1,014병상 규모로 준공됐으며, 소화기내과, 순환기 내과 등 24개 진료과와 입원 병실 330병상으로 진료를 개시합니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 등 새로운 병실 구조를 도입했으며, 특화 센터 개소와 최신 ICT(정보통신기술)가 접목된 첨단 의료 시스템 도입을 통한 차별화된 진료 환경을 갖춘 `스마트 병원`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 환자 안전과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해 GE헬스케어코리아의 병원내 환자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인 임상통합상황실과 올림푸스한국의 수술실 통합 시스템인 `스마트 수술실`을 도입했습니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과 강서지역 의료기관, 마곡지구 입주 기업들과 다각적인 협업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의료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화의료원, 이대서울병원 2월 초 개원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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