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차세대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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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대표 이정규)는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차세대 표적항암제 후보 물질을 기술이전 받았다고 23일 발표했다.
계약금 등 10억원을 포함해 3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통해 브릿지바이오는 이 후보물질의 세계 연구 독점권을 얻었다.
업체는 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 효과가 있는지 초기 연구를 한 뒤 올해 안에 동물실험을 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교수팀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연내에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끝내 빠른 시일에 다양한 치료옵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개발 성과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브릿지바이오는 2015년에도 한국화학연구원과 성균관대로부터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BBT-401) 기술을 이전받아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오픈 콜라보레이션 계약도 맺었다.
오는 2월에는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BBT-877) 임상 1상 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유한양행과 함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BBT-931)도 개발하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계약금 등 10억원을 포함해 3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통해 브릿지바이오는 이 후보물질의 세계 연구 독점권을 얻었다.
업체는 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 효과가 있는지 초기 연구를 한 뒤 올해 안에 동물실험을 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교수팀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연내에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끝내 빠른 시일에 다양한 치료옵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개발 성과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브릿지바이오는 2015년에도 한국화학연구원과 성균관대로부터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BBT-401) 기술을 이전받아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오픈 콜라보레이션 계약도 맺었다.
오는 2월에는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BBT-877) 임상 1상 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유한양행과 함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BBT-931)도 개발하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