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이 경북 영주시 가흥동 일원에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아파트 831가구, 오피스텔 116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97㎡, 오피스텔은 71㎡다.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이 들어서는 가흥동 일대는 최근 6년 동안 신규 공급이 없어 새 아파트 희소가치가 높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신규 물량이 한동안 없어 신규 단지에 대한 실수요자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용 84㎡ 기준 2억7300만원인 분양가도 주변 가흥동 일대의 시세보다 낮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서부초, 영주여중, 영주제일고, 선비도서관, 시립도서관 등이 가깝다. SK머티리얼즈, 영주가흥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요건도 갖췄다.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영주시청, 적십자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근에 있다. 서천생활체육공원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영주종합터미널이 가깝다.

아파트 설계도 장점이다. 전 가구가 통풍과 채광이 우수한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일부 가구는 4베이 평면으로 설계돼 채광 효과를 극대화했다. 팬트리, 드레스룸 등 실용성을 높인 설계도 적용했다. 기계환기, 무인택배시스템 등 스마트 시스템도 사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지난 18일 경북 영주시 가흥동 1505의 1에서 문을 열었다.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이다. 계약금 10%, 발코니 확장 무상,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의 혜택도 있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