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가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시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실외활동을 해야 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25개 구의 시간 평균 농도가 오전 10시 78㎍/㎥, 오전 11시 89㎍/㎥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주의보 발령에 따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오전 11시부터 농도가 35㎍/㎥ 미만으로 회복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수도권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해당 지역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이상 남부권),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이상 중부권),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이상 북부권)이다.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남부권 85㎍/㎥, 중부권 91㎍/㎥, 북부권 95㎍/㎥이다. 대구 전역, 경북 서부 12개 시·군 등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81㎍/㎥로 집계됐다. 경북 서부권역은 김천, 안동, 구미, 성주 등 12개 시·군으로 농도는 82㎍/㎥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