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캐슬' 예서 책상 '스터디 큐브'/사진=스터디 큐브 판매 페이지 캡처
'스카이 캐슬' 예서 책상 '스터디 큐브'/사진=스터디 큐브 판매 페이지 캡처
'스카이 캐슬' 예서 책상으로 불리는 스터디 큐브가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SKY캐슬)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예서(김혜윤 분)는 "책상에서도 집중이 안 된다 싶으면 들어간다"면서 자신만의 원목 책상에 들어간다. 책상과 문은 물론 천장과 바닥까지 원목으로 제작돼 커다란 원목 상자를 방불케 한다.
'스카이 캐슬' 예서 책상 '스터디 큐브'/사진=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 캐슬' 영상 캡처
'스카이 캐슬' 예서 책상 '스터디 큐브'/사진=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 캐슬' 영상 캡처
최근 '스카이 캐슬'이 시청률 22%를 넘기면서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일명 '예서 책상'으로 불리는 스카이 큐브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정가 245만 원으로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스카이 큐브 측은 "주문이 매우 많아 배송 스케줄이 밀리고 있다"며 "결제 전에 꼭 전화 문의를 부탁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스터디 큐브 측은 "100% 원목으로 만들어 합성목으로 만드는 자재와 차원이 다른 제품"이라고 소개하면서 "피톤치드가 나오는 건강한 공간에서 공부하라"고 홍보했다.

스터디 큐브를 만드는 최기주 대표는 "밤늦게까지 독서실을 오가던 딸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학습용 부스를 개발해 스터디 큐브를 만들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독서실을 집안에 만들어 주겠다는 부모의 마음이 지금의 스터디 큐브를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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