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일자리 취업사각지대 해소와 창업컨설팅 제공을 위해 충남형 일자리 소통공간인 ‘잡카페’와 ‘일자리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날 NH농협 천안시지부 회의실에서 시군 담당 공무원, 충남일자리종합센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도는 도심 카페에 구인·구직 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코워킹(co-working) 취･창업카페 공간 10곳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인기업 및 구직자 밀착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0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도 운행한다.

이 버스는 도내 취업 사각지대를 다니며 구직자 직업 적성검사, 맞춤형 취업 컨설팅, 단계별 취업 로드맵 수립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일환 도 일자리지원팀장은 “일자리센터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제공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구인･구직자와 창업을 망설이고 있는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