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부끄럽고 참담"…前 사법부 수장 구속에 대국민사과 입력2019.01.24 17:58 수정2019.01.25 00:28 지면A1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김명수 대법원장이 24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청사에서 이날 새벽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국민에게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허리 굽혀 사과하고 있다. 김 대법원장은 “참으로 참담하고 부끄럽다”며 “사법부 구성원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어려움을 타개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후배 법관이 거짓말" 발언이 증거인멸 우려에 빌미 줬나 “범죄사실 중 상당부분 혐의 소명되고, 사안 중대하며, 현재까지의 수사진행 경과와 피의자의 지위 및 중요 관련자들과의 관계 등에 비추어 증거인멸 우려 있으므로.” 24일 새벽 양승태 전 대법원장... 2 구치소 수감된 양승태, 첫날 빵·우유로 아침식사…CCTV 있는 독방서 지내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구속 수감된 전 사법부 수장이란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서울대 법대 재학 시절부터 천재 소리를 들으며 ‘엘리트 법관’으로 승승장구했던 그로서는 받아... 3 양승태 25일 수감 후 첫 조사…檢, 박병대 등과 설 전후 일괄기소할 듯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4일 새벽 구속되면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들어갔다. 검찰은 법원의 ‘재판부 배당 조작’과 ‘정치권 재판 청탁 수용&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