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창업지원센터는 대학생의 기업가정신을 높이고 창업분위기 확산하기 위해 ‘2019 충청권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독창적이고 사업성 있는 아이템을 가진 충청권 대학생이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3명 이상 단체팀으로 참가해야 한다. 같은 아이템으로 다른 기관의 창업경진대회나 공모전에서 누적 상금 100만원 이상을 받은 팀은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오는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해야 한다. 대학은 본선에 진출할 12개 팀을 선발하고 오는 2월18일 천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창업 관련 전문가와 교수 등 5명이 심사한다.

창업지원센터는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6개 팀에게 상장과 25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코리아텍 "대학생 창업마인드 높인다"...충청권 대학생 창업경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