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1순위 청약서 평균 경쟁률 3.51대1
쌍용건설이 올해 첫 선을 보인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조감도)의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3.5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총 3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28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3.51대1,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2㎡B 타입에서 9대1을 기록했다. 인천 부평구에서 지난 2018년 이후 분양한 단지들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다만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 39㎡는 1순위 청약에서 마감하지 못하고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10월 주택사업 재건을 위해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을 새롭게 선보였고, 이번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에서 처음으로 적용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인근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적극 청약에 나서 양호한 경쟁률을 냈다”면서 “편리한 교통, 명문 학군, 다양한 생활 인프라의 장점에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6개월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 후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이며,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 동 811가구 규모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