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25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 오른 연 1.812%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2.005%로 1.2bp 상승했고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1bp, 0.8bp 올랐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 역시 각각 1.6b, 2.8bp, 2.5bp 상승 마감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대기 장세 속에 오늘 주가가 상승하자 채권금리도 연동해서 올랐다"면서 "최근 채권금리는 하단으로는 기준금리에 막히고 상단으로는 경기 우려로 제한돼 변동성이 크지는 않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812%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