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테크노마트, 크리스마스 라면트리 철거 후 구로구청 불우이웃 돕기 기증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지난 연말 색다른 시도를 했다. 매년 연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를 하는데,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구로구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기부를 할 수 있는 라면트리를 설치한 것.

그리고 라면트리 철거 후 1월 22일 라면트리에 사용되었던 3,000개의 라면을 구로구청에 기증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 기증된 라면을 구로구 관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신도림테크노마트 김영남 대표는 “신도림테크노마트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한지 11년이 넘었다. 이에 매년 소년소녀 가장돕기 기부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이익을 공유하고자 하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공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