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손석희 JTBC 사장. / 출처=JTBC '뉴스룸' 화면갈무리
폭행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손석희 JTBC 사장. / 출처=JTBC '뉴스룸' 화면갈무리
손석희 JTBC 사장과 프리랜서인 김웅 기자 사이에 벌어진 폭행 공방과 관련, 양측이 상반된 주장을 펼치는 가운데 ‘문제의 발단’이 된 최초 사건에 이목이 쏠린다.

TV조선의 지난 25일 보도에 따르면, 손 사장은 2017년 4월16일 경기도 과천의 교회 주차장에서 교통사고를 냈는데 견인차를 들이받은 뒤 2~3km 가량 차를 운행했다. 당시 사고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손 사장 측 입장과 상반되는 정황이다.

TV조선은 “당시 손 사장의 차량이 후진하며 견인차 앞부분을 들이받아 범퍼가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우그러졌고 차량 조명에도 금이 갔다. 이후에도 손 사장은 총 2.5km 정도 달린 뒤에야 차에서 내려 따라온 피해자에 명함을 줬다”는 견인차 기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