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2038년까지 석탄화력발전 퇴출해야"…獨 정부위원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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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을 2038년 말까지는 중단해야 한다고 이를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정부 내 위원회가 결론 내렸다고 DPA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PA에 따르면 '석탄위원회'는 전날부터 21시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론에 낸 뒤 이를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석탄위원회는 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전력회사에 대한 보상방안과 함께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 퇴출시기에 대해 논의해왔다.
이 위원회는 단지 제안만 한 것이고, 이행 여부는 연방정부와 각 주(州) 정부의 몫이라고 DPA는 전했다. 독일에선 온실가스(CO₂) 배출 감소 등 환경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석탄화력발전 중단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여왔다.
독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독일 전체 전력 생산 가운데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의 비중은 37%를 차지한다.
독일이 10년 후 석탄화력발전을 완전히 중단하면 그 공백을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 등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해야 한다.
이미 독일은 오는 2022년까지 원자력 발전을 모두 퇴출하기로 '탈원전'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DPA에 따르면 '석탄위원회'는 전날부터 21시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론에 낸 뒤 이를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석탄위원회는 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전력회사에 대한 보상방안과 함께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 퇴출시기에 대해 논의해왔다.
이 위원회는 단지 제안만 한 것이고, 이행 여부는 연방정부와 각 주(州) 정부의 몫이라고 DPA는 전했다. 독일에선 온실가스(CO₂) 배출 감소 등 환경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석탄화력발전 중단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여왔다.
독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독일 전체 전력 생산 가운데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의 비중은 37%를 차지한다.
독일이 10년 후 석탄화력발전을 완전히 중단하면 그 공백을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 등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해야 한다.
이미 독일은 오는 2022년까지 원자력 발전을 모두 퇴출하기로 '탈원전'을 선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