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플루엔자 대유행…"특별히 위험한 상황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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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늦어져 환자 수 급증…한국도 독감 유행 안 끝난 만큼 예방접종 해야"
일본에서 독감(인플루엔자)이 대유행하고 있지만 심각하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일본의 독감 환자 수 증가는 통상적인 독감 유행 시기에 벌어지는 현상으로 우리나라 감염관리를 우려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
박옥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은 "일본에서 유행하는 독감이 특별히 위험한 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보다 유행 시기가 늦어지면서 감염자 수가 최대치로 올라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상 인구의 5∼10%가 독감에 걸리는데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많아 감염자 수가 많다"며 "현재 일본의 상황은 일반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나라 역시 독감 유행이 끝나지 않은 만큼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올해 4월 30일까지 전국의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평소에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만약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독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독감에 걸렸는데 호흡곤란과 피가 섞인 가래, 누런 가래 등의 증상이 7일 이상 지속한다면 합병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합병증으로는 인플루엔자성 폐렴, 2차적 세균감염에 의한 세균성 폐렴이 가장 흔하다.
/연합뉴스
28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일본의 독감 환자 수 증가는 통상적인 독감 유행 시기에 벌어지는 현상으로 우리나라 감염관리를 우려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
박옥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은 "일본에서 유행하는 독감이 특별히 위험한 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보다 유행 시기가 늦어지면서 감염자 수가 최대치로 올라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상 인구의 5∼10%가 독감에 걸리는데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많아 감염자 수가 많다"며 "현재 일본의 상황은 일반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나라 역시 독감 유행이 끝나지 않은 만큼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올해 4월 30일까지 전국의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평소에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만약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독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독감에 걸렸는데 호흡곤란과 피가 섞인 가래, 누런 가래 등의 증상이 7일 이상 지속한다면 합병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합병증으로는 인플루엔자성 폐렴, 2차적 세균감염에 의한 세균성 폐렴이 가장 흔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