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미디어가 SK ICT 패밀리 성장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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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겸 SK브로드밴드 사장(사진)이 “홈 기반 미디어 서비스가 SK ICT(정보통신기술) 패밀리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지난 25일 서울 SK브로드밴드 본사 대강의실에서 직원들과 ‘행복한 소통 토크 콘서트’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SK브로드밴드 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그는 “고객이 통신사를 선택할 때 미디어를 고려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SK브로드밴드의 경쟁력이 SK ICT 패밀리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가 됐다”며 “구성원들의 경쟁력도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5G(5세대) 시대 핵심 서비스가 될 미디어 시장을 주도해야 SK 그룹사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고객의 관점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업무를 실행하기 위해 수평적 기업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화를 바꾸기 위해 자신을 사장 대신 ‘JP(Jung Park)’로 불러달라고 제안했다.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따라 기민하게 조직을 구성하는 ‘애자일(agile)’ 조직의 안착도 당부했다. 박 사장은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도입한 애자일 조직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SK ICT 패밀리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박 사장은 지난 25일 서울 SK브로드밴드 본사 대강의실에서 직원들과 ‘행복한 소통 토크 콘서트’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SK브로드밴드 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그는 “고객이 통신사를 선택할 때 미디어를 고려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SK브로드밴드의 경쟁력이 SK ICT 패밀리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가 됐다”며 “구성원들의 경쟁력도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5G(5세대) 시대 핵심 서비스가 될 미디어 시장을 주도해야 SK 그룹사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고객의 관점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업무를 실행하기 위해 수평적 기업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화를 바꾸기 위해 자신을 사장 대신 ‘JP(Jung Park)’로 불러달라고 제안했다.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따라 기민하게 조직을 구성하는 ‘애자일(agile)’ 조직의 안착도 당부했다. 박 사장은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도입한 애자일 조직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SK ICT 패밀리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