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州)의 벨루오리존치시 인근 광산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댐 3개가 붕괴됐다. 브라질의 세계적인 광산업체인 발레가 관리하는 댐들이 계속된 집중호우로 균열이 생기면서 붕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댐 붕괴로 광산노동자 등 300여 명이 실종됐고 수십여 명이 사망했다. 구조대원들이 흙더미로 변한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