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올해 3100억원 영업적자 전망"-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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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이익 반영으로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9년에는 3105억원의 영업적자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2만원,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조원, 1,951억원이 예상된다"며 "충당금 환입 등의 일회성 이익이 대거 반영되면서 분기 실적 호조와 연간 영업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23.7조원, 영업손실 3105억원으로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TV패널가 하락과 중소형 OLED패널 판매 부진을 원인으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중국 신규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LCD패널 산업의 공급 과잉율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며 "중소형 OLED패널 역시 전방 수요처의 판매 부진과 경쟁사 대비 높은 원가구조 등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큰폭의 실적 개선을 이루기에는 다소 어려워 보인다.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박유악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조원, 1,951억원이 예상된다"며 "충당금 환입 등의 일회성 이익이 대거 반영되면서 분기 실적 호조와 연간 영업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23.7조원, 영업손실 3105억원으로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TV패널가 하락과 중소형 OLED패널 판매 부진을 원인으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중국 신규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LCD패널 산업의 공급 과잉율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며 "중소형 OLED패널 역시 전방 수요처의 판매 부진과 경쟁사 대비 높은 원가구조 등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큰폭의 실적 개선을 이루기에는 다소 어려워 보인다.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