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앞두고 홍역 등 전국이 바이러스에 노출되면서 바이러스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7분 지카바이러스 관련주인 진원생명과학은 전날보다 860원(16.9%) 상승한 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제네틱스, 우진비앤지, 제일바이오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전자 치료제 관련주인 디엔에이링크도 19% 이상 오르고 있다. 테라젠이텍스, 랩지노믹스, 마크로젠 등도 상승 중이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주인 웰크론, 중앙백신 등도 오름세다.

주말 사이 경기도에서는 홍역 확진자가 2명 늘어 총 40명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보건당국은 설 연휴 해외 여행에 따라 바이러스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