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개인 '사자'에 상승 흐름…삼성전자 1%↑
2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및 개인 투자자들의 '사자'세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6포인트(0.15%) 오른 2180.9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184.41에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 정부 부분폐쇄(셧다운) 해소와 중앙은행(Fed)의 자산축소 조기 중단 기대 등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9억원, 1762억원 순매수 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00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순매수로 총 8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통신업 기계 종이목재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은 오름세다. 반면 증권 전기가스업 금융업 건설업 보험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셀트리온 SK텔레콤 현대모비스 등은 1~4% 뛰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4포인트(0.74%) 상승한 716.6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8억원과 22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34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원·달러 환율은 내리는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0원 하락한 111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