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로 아황산가스 문제 분석…미세먼지도 적용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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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에디슨 SW 활용 경진대회
손지수·서동주·최다솔 씨 대상
손지수·서동주·최다솔 씨 대상
광주과학기술원에 재학 중인 손지수·서동주·최다솔 씨는 난-노멀(Non-normal)팀을 꾸려 지난 2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8회 에디슨(EDISON) 소프트웨어(SW) 활용 경진대회’에 참가해 도시환경분야 대상(장관상)을 받았다.
난-노멀팀은 ‘울산에서 발생한 아황산가스가 주위 도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손지수 씨(지구환경공학과 4학년)는 “실생활과 통계자료를 연관지어 실험장비 없이 SW로만 울산 아황산가스 번짐 문제를 분석했다”며 “앞으로 중국 미세먼지 경로에도 이 SW를 적용하면 도시별 감축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8회 에디슨 SW 활용 경진대회는 6개 분야 대학(원)생 221명(108팀)이 참가해 치러졌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실험장비 대신 가상실험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는 에디슨 SW 활용 경진대회를 매년 연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에디슨과 같은 융합연구 사업을 통해 SW에 기반한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이 도출되고 SW 융합 인재들이 탄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디슨 경진대회가 취업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KISTI 관계자는 “에디슨 대회를 거쳐간 졸업생 124명 중 113명이 국내외 관련 기업에 취업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난-노멀팀은 ‘울산에서 발생한 아황산가스가 주위 도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손지수 씨(지구환경공학과 4학년)는 “실생활과 통계자료를 연관지어 실험장비 없이 SW로만 울산 아황산가스 번짐 문제를 분석했다”며 “앞으로 중국 미세먼지 경로에도 이 SW를 적용하면 도시별 감축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8회 에디슨 SW 활용 경진대회는 6개 분야 대학(원)생 221명(108팀)이 참가해 치러졌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실험장비 대신 가상실험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는 에디슨 SW 활용 경진대회를 매년 연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에디슨과 같은 융합연구 사업을 통해 SW에 기반한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이 도출되고 SW 융합 인재들이 탄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디슨 경진대회가 취업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KISTI 관계자는 “에디슨 대회를 거쳐간 졸업생 124명 중 113명이 국내외 관련 기업에 취업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