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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업계 "근로시간 단축제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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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계획 수립 등에 큰 혼란
    탄력근로 단위시간 1년으로"
    건설업계가 주 52시간 근로제 등 근로시간 단축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탄력적 근로시간 확대 등을 담은 관련 개선 방안이 해를 넘기면서 사업 계획을 짜지 못하는 등 건설업계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서다.

    국내 최대 건설업체 모임인 대한건설협회는 28일 근로시간 단축제 개선 방안을 논의 중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산업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보완 방안을 조속히 만들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건설업계는 근로시간 단축 조치가 시행된 지난해 7월 이후에도 상당수 현장에서 주 52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건협 관계자는 “사업 계획을 1년 단위로 수립하는 만큼 현재 3개월로 돼 있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을 1년으로 연장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정부 기준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어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가중되고 공사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건협은 아울러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근로시간 단축 조치 이전의 발주 공사는 종전 최대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공기를 산정하고 공정 계획을 작성한 만큼 근로시간 단축제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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