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은 판매 중인 모든 계란의 포장 겉면에 산란일자를 표기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GS수퍼마켓이 산란일자 표기를 시작한 것은 지난 1일부터다. 다음달 23일로 예정된 계란 산란일자 의무 표기 시행일보다 50여 일 빨랐다. 이는 국내 슈퍼마켓업계 최초의 시도이기도 했다. “지정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가능했다”고 GS수퍼마켓 측은 설명했다.

GS수퍼마켓의 계란 지정 농장은 이 회사 관계자가 주기적으로 농장을 방문해 위생 및 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곳이다. GS수퍼마켓은 살충제, 항생제 등의 검출 여부도 주기적으로 파악해 안전성을 높였다.

김경래 GS리테일 축산 상품기획자(MD)는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위생 점검을 통해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