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오는 4월 중간광고 시행 유력…연간 이익 1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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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SBS에 대해 "2019년 별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SBS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281억원, 영업이익은 205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까지의 누적실적을 감안했을 때 4분기 별도매출액은 2000억원 내외, 영업이익은 193억원 내외일 것으로 추정했다.
역기저효과에도 이익이 15% 가까이 성장한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분석이다. 수익성 개선의 원동력은 러시아 월드컵 종료, 콘텐츠 경쟁력 강화, 비용 효율화 노력 등이 꼽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019년 연결 매출액은 7453억원, 영업이익은 3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간광고는 광고 성수기인 4월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연간 기준 150억원에 가까운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올해는 홀수해인데다 글로벌 이벤트가 없어 수익성 개선이 어렵지 않다는 게 신한금융투자 측의 설명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간광고 허용에 따른 이익 증가, 드라마 사업 강화를 위한 방향성 제고 노력, 2018년 기준 0.7배에 불과한 PBR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SBS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281억원, 영업이익은 205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까지의 누적실적을 감안했을 때 4분기 별도매출액은 2000억원 내외, 영업이익은 193억원 내외일 것으로 추정했다.
역기저효과에도 이익이 15% 가까이 성장한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분석이다. 수익성 개선의 원동력은 러시아 월드컵 종료, 콘텐츠 경쟁력 강화, 비용 효율화 노력 등이 꼽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019년 연결 매출액은 7453억원, 영업이익은 3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간광고는 광고 성수기인 4월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연간 기준 150억원에 가까운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올해는 홀수해인데다 글로벌 이벤트가 없어 수익성 개선이 어렵지 않다는 게 신한금융투자 측의 설명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간광고 허용에 따른 이익 증가, 드라마 사업 강화를 위한 방향성 제고 노력, 2018년 기준 0.7배에 불과한 PBR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