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산업단지·공원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24억원 투입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산업단지와 도심 공원에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20억원(국비 10억원, 도비 2억원, 시비8억)을 들여 둔포면 석곡리와 음봉면 신휴리의 제1, 2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권곡문화공원에는 4억원(도비 2억원, 시비 2억원)을 들여 불량 수목을 교체하고, 녹음수를 심어 미세먼지 저감, 소음감소, 공기정화 기능을 할 수 있게 조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시숲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다음달 마무리하고 상반기에 조성을 완료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