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개 협력사 CEO 초청 '2019 동반성장 새해 모임'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8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80여개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9년 동반성장 새해 모임'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생존을 넘어 도약을 향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행사에서는 ▲ 최고의 원가 경쟁력 확보 ▲ 신사업의 강건한 공급망 관리 구축 ▲ 품질·납기 준수 ▲ 안전·정도경영 등 올해 중점 추진 과제가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한상범 대표이사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위기 상황에서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만이 살길"이라면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 부회장은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와 '원팀(One Team)'으로 행동했기에 가능했다"면서 "변화에 적응하고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상생협력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낸 7개 부품·설비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 시상식도 열렸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변화·위기 상황에선 상생협력만이 살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