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영국과 FTA 조기체결 협의…"노딜 브렉시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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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0∼31일 영국 런던에서 한·영 무역작업반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비해 한·영 FTA를 체결하는 방안 등을 협의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정일 산업부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과 존 알티 영국 국제통상부 차관보가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양국 통상관계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한·영 FTA를 조기에 체결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영국이 탈퇴 조건이나 미래 협정에 대한 합의 없이 오는 3월 30일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영국과 새로운 FTA를 체결할 필요도 커진 상황이다.
양국은 지난 23일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열린 한·영 통상장관회담에서 FTA 체결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노딜 브렉시트 상황에 대비한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 조치의 구체적인 이행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향후 한·영 FTA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한·영 FTA가 체결·발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정일 산업부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과 존 알티 영국 국제통상부 차관보가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양국 통상관계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한·영 FTA를 조기에 체결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영국이 탈퇴 조건이나 미래 협정에 대한 합의 없이 오는 3월 30일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영국과 새로운 FTA를 체결할 필요도 커진 상황이다.
양국은 지난 23일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열린 한·영 통상장관회담에서 FTA 체결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노딜 브렉시트 상황에 대비한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 조치의 구체적인 이행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향후 한·영 FTA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한·영 FTA가 체결·발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