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선언 15주년…"세종서 진정한 지방화 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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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심포지엄·미니콘서트 등 진행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노무현재단이 주최한 '국가균형발전 선언 15주년 기념식'이 29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개최됐다.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 행사는 기념식, 정책 심포지엄, 미니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춘희 시장은 "15년 전 참여정부가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했던 그 마음을 담아 올해 세종시에서 진정한 지방화와 균형발전 시대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지역이 강한 나라, 시민이 주인인 시민의 도시를 만드는 데 세종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소중한 결실로 탄생한 세종시가 이제 다시 행정수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전국 10대 혁신도시와 손을 잡고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와 꿈을 담는 도시, 자치분권의 새로운 모델이 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유시민 이사장은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는 우리 사회 여러 불균형을 해소하고 특권과 차별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꿈이 담겼다"며 "그 꿈의 소중한 결실인 세종시는 오늘날 자치분권의 선도적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유 이사장은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계속돼야 한다"며 "이번 기념행사가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향한 우리의 열망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포용적 혁신을 위한 재정 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조화'를 주제로 한 정책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국가균형발전 선언 기념행사는 참여정부의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 선언일을 기념해 균형발전·자치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와 시민에게 받은 '균형발전 응원 메시지'를 균형발전 상징공원의 박석(바닥돌)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 행사는 기념식, 정책 심포지엄, 미니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춘희 시장은 "15년 전 참여정부가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했던 그 마음을 담아 올해 세종시에서 진정한 지방화와 균형발전 시대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지역이 강한 나라, 시민이 주인인 시민의 도시를 만드는 데 세종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소중한 결실로 탄생한 세종시가 이제 다시 행정수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전국 10대 혁신도시와 손을 잡고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와 꿈을 담는 도시, 자치분권의 새로운 모델이 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유시민 이사장은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는 우리 사회 여러 불균형을 해소하고 특권과 차별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꿈이 담겼다"며 "그 꿈의 소중한 결실인 세종시는 오늘날 자치분권의 선도적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유 이사장은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계속돼야 한다"며 "이번 기념행사가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향한 우리의 열망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포용적 혁신을 위한 재정 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조화'를 주제로 한 정책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국가균형발전 선언 기념행사는 참여정부의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 선언일을 기념해 균형발전·자치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와 시민에게 받은 '균형발전 응원 메시지'를 균형발전 상징공원의 박석(바닥돌)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